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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을 따라 행하라(갈 5:16)

본문

     예수님께서 살아생전에 약속하신 성령을 초대교회와 성도들에게 내려 주셨습니다. 오순절 불같은 성령의 임재로 교회가 시작되었고, 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한것도 성령의 역사와 능력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지금은 교회시대이면서 성령시대입니다. 여러분은 성령의 사람임을 확신하십니까? 성령과 함께 동행하는 그리스도인입니까  성령은 삼위일체중 한분으로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믿는 사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영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이미 성령이 계시는것입니다

     성령은 위로하는 영이요. 도와주시는 보혜사입니다. 현대인들에게 필요한것이 있다면 공감받고 위로받는 일입니다. 각자 자신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말하다보니 다른 사람의 입장과 처지를 공감해주지 못할때가 많습니다. 바쁘게 살다보니 지칠때가 많고, 사람들에게 소외당하여 군중속에 고독을 느끼기도 합니다. 사람들에게 상처 받은 사람들은 산속으로 들어가 자연인으로 살기도 하며, 애완동물을 키우며 외로움을 달래기도 합니다. 그 모든 것이 공감받지 못하고 위로 받지 못한데서 오는 현상이 아닐까요? 성령은 함께 아파하고 공감해주는 하나님의 영입니다.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시는 임마누엘의 영입니다. 성령의 위로가 있으면 못견딜일이 없고, 성령의 함께하심을 깨달으면 못할일이 없습니다. 환난의 때 고독한 시간, 절망의 순간에 성령은 여러분을 떠나지 않습니다.

   루우엘 교수가 쓴 인간의 욕구와 하나님의 역사라는 책에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은 사랑받고 물건은 사용하도록 창조하셨다.” 하나님은 사람을 만드실 때 사랑받는 존재, 예배하는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만드신 자연만물을 선하게 사용하도록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인류역사를 통해 볼 때 인간은 사람을 사랑하는 대신 물질을 사랑하고, 물질을 사용하는대신 사람을 이용하고 사용하는 반대의 길을 걸어 왔습니다.  그 결과로 배신, 불신. 전쟁, 죽음의 불행한 역사가 되풀이 되어 왔습니다.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어긋나게 사는것은 사람마음속에 있는 욕심과 욕구때문입니다.

 ​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의식주에 대한 욕구, 자아실현의 욕구. 성공출세의 욕구, 소유에 대한 욕구.....그것을 가만히 두면 욕망은 점점 커지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것을 채우려고 합니다. 성도들이 분명히 알야야 할것이 있습니다. 육신의 욕망은 당장은 유익이 되는 것 같지만 결국은 불행의 씨앗이 되고 허무하게 끝난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본성적 욕구를 절제하고 이길수 있는 것은 성령을 따라 행하는것입니다. 본문 16절에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성령을 따라 살기 위해서는 먼저 성령의 뜻을 알아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성령의 뜻을 알기위해 오랜시간 기도하고, 영성있는 사람을 찾아가 묻기도 합니다, 평생동안 하나님의 뜻을 찾기위해 수도사의 길을 걷는 사람도 있습니다그러나 성령의 뜻은 그렇게 꽁꽁 숨겨져 있는 것이 아닙니다. 찾는데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야 알수있는것이 아닙니다.  성령이 원하시는 것, 하나님의 뜻은 이미 성경을 통해 여러분에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성령의 뜻은 우리가 거룩하게 행하는것입니다. 사랑하며 섬기는 것입니다. 모든일에 기뻐하며 감사하는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는것입니다. 성령은 우리 마음속에 신앙적 양심을 주셔서 무엇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인지 깨닫게 하십니다.  육식의 욕망을 절제하고 성령을 따라 순종하는 성도되시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성도에게 성령의 은사와 능력을 주시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유익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고전 12:7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은사를 주시는 것은 신앙생활에 확신과 유익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직분과 사역을 주시는 것은 교회를 유익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무익한 종이 아니라 유익한 종이 되어야 합니다. 가정에 유익한 사람, 직장과 사회에 없어서는 안될 사람, 교회와 목회에 도움이 되는 성도, 하나님 나라에 유익한 일꾼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성령의 은사를 가지고 자랑하고, 비교하고, 정죄하는 것은 바른 신앙의 자세가 아닙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능력과 은사를 가지고 연약한 사람을 억눌러 이용하는 것은 은사를 잘못사용하는것입니다. 성령을 주신 목적은 교회와 성도와 하나님 나라일을 유익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은사와 능력을 사용할때도 교회 유익이 되지 않으면 절제해야 합니다.   

성도여러분 저와 여러분 가운데 하나님의 영, 성령이 함께 하십니다. 성령으로 위로받고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성령을 따라 행하며 교회와 하나님의 일에 유익을 주고 아름다운 성령의 열매를 맺으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