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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적 거리두기(약 4:7-8)

본문

    4 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 서로간에 2m 거리를 유지하자는 전 국민적 운동입니다. 우리교회도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하며 질병극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은 인간관계에서도 필요합니다. 너무 친밀하다 보면 의존하거나 종속적인 관계가 될수도 있고 상처를 받거나, 불의한 일에 가담할수도 있습니다. 적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독립적인 존재로 스스로 판단하고 각자의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 건강한 인간관계요 사회생활입니다. 부모자녀간의 관계도 친밀하지만 인격적 거리가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자녀는 부모에게 예속된 소유물이 아니라 인격을 가진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자녀를 대할 때 인격적으로 대하고 때가되면 스스로 살아갈수 있도록 독립적인 존재로 양육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신앙적 거리두기에 힘을 써야 합니다. 하나님은 본문 말씀을 통해 성도들이 멀리해야할것과 가까이 해야할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첫째 마귀를 멀리하고 하나님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7절에마귀를 대적하라는 것은 불의한 유혹이나 마귀에게 속한 일을 거부하고 단절하라는 말씀입니다. 마귀의 일(목적)은 무너뜨리고 파괴시키며 멸망시키는것입니다. 달콤하게 유혹하여 결국은 인생과 삶을 파괴하는 것이 마귀의 목적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죄많은 세상과 적당한 거리를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세상과 밀착되어 쾌락을 따라가고 세속적인 목적에 따라 살다보면 인생이 허무해지고 하나님과 멀어질수 있기때문입니다. 성도들이 가까이하고 따라가야될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무소부재하십니다. 언제 어디나 계시는 분입니다. 교회에서도,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여러분이 있는 자리마다 임마누엘 되신 하나님이 함께하십니다. 그 하나님을 가까이하면 은혜가 있습니다. 평안이 있고 소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면 부작용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나님을 가까이 할수 있을까요?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길은 그분의 존재를 인정하며 찬양과 예배. 기도생활을 하는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실천하는것도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일입니다. 성도여러분 고난이 올 때 두부류의 신앙인으로 나뉘어 집니다. 한쪽은 고난앞에 실족하여 하나님을 원망하고 떠나버리는 어리석은 사람이고요. 다른 한쪽은 고난속에서 더욱 하나님을 찾고 의지하며 가까이 하는 신앙입니다. 도양교회 성도들은 하나님을 가까이 함으로 때를 따라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누릴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둘째 죄와 불의를 멀리하고 의를 가까이 해야 합니다. 8절 말씀에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하라 두 마음을 품은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죄는 마음과 생각에서부터 시작되어 손과 발로 행동으로 옮겨집니다. 그래서 성경은 마음을 성결하게 하고 손을 깨끗이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음에서부터 악한 생각을 버리고 죄의 유혹을 이겨야 합니다. 그래야 바르게 선택하고 의롭게 행동할수 있습니다. 세상에는 불의한 일이나 죄를 짓고도 죄책감없이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계획적으로 악한일을 도모하고 불의한 일을 직업으로 삼고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거짓과 불의는 사회를 어둡게 만들고 모두를 불행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깨어 있어야 합니다. 성도들은 불의한 일, 악한 일, 거짓된 일, 떳떳하지 못한 일, 부끄러운 일을 멀리해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싫어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아모스 선지자는오직 정의를 물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같이 흐르게 할지어다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5장에서 제자들에게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말씀하시면서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말씀하십니다.

성도여러분! 세상의 빛으로 살고 있습니까? 공의를 따라 행하고 있습니까? 불의와 죄를 멀리하고 하나님을 가까이하며 의롭고 정결하게 살아가는 한주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