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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계명(막12:28-31)

본문

마가복음 12장은  예수님이 가르쳐준 계명(말씀)중에 가장 중요한 계명 두가지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요구하시는 신앙인의 모습이며, 우리가 지켜야할 믿음의 가치입니다.

첫째 우리가 지켜야할 계명은 유일하신 하나님을 사랑하는것입니다. 사랑중에 제일 소중한 사랑은 진실한 사랑입니다. 열정적인 사랑(믿음), 입으로 고백하는 사랑(믿음)도 좋지만, 마음에서부터 우러나는 참사랑이 없으면 그것은 거짓이요. 헛된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사랑을 생각하면 우리의 사랑은 아주 보잘 것 없습니다. 독생자를 보내주시고, 구원의 은총을 베풀어주시며, 날마다 은혜와 사랑을 부어주신 하나님앞에 진실한 사랑으로 응답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은 예배로 표현이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진실한 예배자로 세워집니다. 예배는 시간과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습니다. 언제 어디서든지 하나님을 높이고 찬양할수 있습니다. 이시간 가정에서. 또는 개별로 드리는 여러분의 예배가, 교회 모여서 드리는 예배보다 결코 가치가 작지 않습니다. 진실함으로 드리는 예배는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표현이고, 하나님은 그러한 여러분의 마음과 예배를 받으시고 기뻐하시는줄 믿습니다. 

둘째 하나님이 원하시는 신앙인의 모습은 이웃을 사랑하는것입니다. 사랑하되 조금이 아니라 자신을 사랑하듯이 이웃 사랑하기를 원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가르치시고 예수님이 보여주신 계명의 핵심입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길은 소극적으로는 그들에게 해를 끼지지 않으며 상처와 아픔을 주지 않는것이고, 적극적으로는 섬기고 돌보고 나누는것입니다. 이것이 교회와 성도들이 실천해야할 사명입니다. 13:16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말씀하셨습니다. 이웃에게 선을 행하고 나누어주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 곧 예배라는 말씀입니다. 성경은 이웃사랑하는 것이 하나의 윤리가 아니라 예배이고 신앙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도여러분! 안타깝게도 우리는 지금 2주째 교회에 모이지를 못하고 가정예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자신과 이웃을 지키고 사랑하는 의미있는 일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에 순종하는것이고 삶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특별한 시기에 하나님께서 성도님들과 우리 교회학교 자녀들 마음속에 크신 은혜를 부어주시고 안동지역과 우리나라위에 하나님의 긍휼과 치료의 역사가 임하기를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