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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그늘아래(시91:2-7)

본문

코로나 19’감염확산으로 모두가 힘들어 하는 시기에 주일을 맞이했습니다. 사회에서도 교계에서도 주일예배를 놓고 말이 많습니다. 분명한 것은 특별한 상황시 가정이나 직장에서 예배드리고 주일을 지키는 것이 신학적으로나 성경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교회라는 특정한 장소에 많은 사람이 모여야 예배가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두 세사람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인곳에 주님이 함께 하시고 영광받으십니다

요한복음 4장에서 사마리아 여인이 예수님께 예배장소에 관해 물었을 때 예수님은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영과 진리로 참되게 예배하는자들을 찾으신다”(4:23)고 말씀하셨습니다. 예배의 장소와 방법은 한가지로만 정해져 있는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빈들과 바닷가에서 말씀을 전하셨고, 초대교회는 가정에서, 카타콤이라는 지하무덤속에서도 예배를 드렸습니다. 중요한 것은 진실하고 참된예배입니다. 도양교회 역사상 처음 있는 가정 주일예배에 진실하고 간절한 예배가 드려지기를 소망합니다.

시편 91편은코로나19’에 직면해 있는 성도들과 국민들에게 위로와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피조물이며 성도는 하나님의 그늘아래 사는 사람들입니다.(1) 그늘아래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보호하심 가운데 있음을 의미합니다. 마치 어미새가 위험한 일이 생기면 날개를 펴서 새끼를 감싸고 보호하듯이 하나님은 성도들의 피난처가 되시며 요새가 되십니다(2)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10가지 재앙과 전염병으로부터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가나안땅으로 인도하셨듯이, 여러분 가정과 자녀들은 물론 우리나라위에 동일한 은혜를 주실줄 믿습니다. 하나님은 사도바울을 통해 사람이 감당하지 못할 시험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을 당할즈음에 피할길을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고전 10:13)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과 백성들을 결코 외면하지 않습니다. 질병이 찾아오고 환난을 당하더라도 이기고 극복할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할렐루야!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맙시다. 과도한 불안으로 염려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위기상황속에서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루속히 질병이 퇴치되고, 마비된 일상과 경제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기도합시다. 성삼위 하나님의 은혜가 성도님들의 가정과, 질병퇴치를 위해 앞장서서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 그리고 우리나라위에 임하기를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