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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댐 월령교 전설~~ㅋ

본문

옛날 반상의 법도가 엄격한 조선 영조때의 일이다. 지금
월영교가 건립된 이곳에 갈지자(之) 통나무 다리가 있었다.
매년 장마땐 나무다리가 홍수에 떠내려가면 이곳 주민들이 재    가설 하곤하였다.

안동군수의 아들인 류도령과  민속촌 부근에서 초근으로
목숨을 연명하여 살아가는 농부의 여식 월화(月花) 와 보름달이
뜨는 밤이면 통나무다리 중간에서 뭇사람의 눈을 피해 만나
사랑을 속삭여 왔다.

그런데 류도령의 부친이 한양으로 이조판서로 부임하게 되면서
류도령과 월화는 슬픈 눈물을 흘리며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람을
아쉬어 하며 1년후 바로 이날 이시각에 통나무다리 중간에서 다시
 만날것을 언약하고 헤어졌다.

두남녀는 애타게 그리워 하며 이날을 기다렸고 세월이 흘러 1년후
류도령과 월화는 통나무 다리에 갔다. 그런데 부슬비가 내리고 있
었다. 강건너 양편에서 두남여는 애절한 목소리로 서로를 불르며
통나무의 중간으로 서로 달려가 뜨거운 포옹을 하며 기쁨에 눈물을 흘렸다.

빗줄기는 더욱거세게 내려 강물은 점점 불어가고 이미 통나무
아래까지 올라왔지만 두남녀의 포옹은 계속되었다.

한두각난후 비는 끄쳤지만 통나무다리와 두남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2001-2003년에 이두남녀의 애절한 사랑을 추모하기 위해 정동호,
김휘동 시장님께서 월령교를 건립하니, 달뜨는 밤에 월령정에서
사랑하는 남녀가 포옹하는 모습이 강물에 비취면 소원을 성취한
다고 하는 전설이 있다.

---- 믿거나 말거나 ^^  ^^---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11-27 23:02:01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