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길은 멀고도 험해도
글/예인 박미선
오늘도
당신이 내려준 은혜 입고
아주 좁은 길을 걸어갑니다
그 길이
너무나 힘들고
눈물이 핏물 되는
고통이 되더라도
당신이 걸으라 하는
나는 그 길을 걸으려합니다
세상에 시련이 크면
당신의 축복도 클 것이며
가슴에 아픔에 상처가 크면
당신의 따뜻한 위로가 클 것이며
당신을 위한
나의 수고가 크다면
기쁜 또한 클 것입니다
당신을 위해
고난을 받는다면
그 영광 또한
찬란히 빛날 것 입니다
내가 감당할 만한 시험을 통해
인내의 마음이 다져질 때
당신의 한없는 은혜
넘쳐흐를 것입니다
당신이 내게 준 사랑
한없이 감사하며
당신이 주신 능력 안에서
당신의 일을 할 것입니다
이젠 걱정 않고
이젠 실망 않고
그 길이 아무리 멀고 험해도
내가 가는 길 당신이 아시니
나의 어둠에 지친영혼
거친 풍랑이 이는 바다에서
당신의 소망의 등대를 따라
당신의 영원한 나라로 인도해 주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