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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행복하게 사는 지혜~~

본문

어느 날 두 친구가 사막을 여행 중이었습니다.
여행을 하는 도중에 둘 사이에 문제가 생겼고 그 문제로 인해
언쟁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가벼운 언쟁으로 시작된 다툼은 두 사람의 감정을 격하게 만들었습니다.
한 친구가 격해진 감정을 견디지 못해 다른 친구의 뺨을 한 대 때렸습니다.
뺨을 맞은 친구는 순간 기분이 불쾌했지만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는 모래위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오늘 나의 가장 친한 친구에게 나의 뺨을 한 대 맞았다”


대항하지 않은 친구 때문에 격해진 감정은 일단 더 이상 격해지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아무런 말없이 오아시스가 나올 때까지 걸었습니다.
마침내 오아시스에 도착하자 두 친구는 시원한 물로 갈증을 해소하고 몸을 씻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뺨을 맞았던 친구가 실수로 늪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뺨을 때렸던 친구가 그를 구해주었습니다.

늪에서 빠져 나온 친구가 이번에는 돌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오늘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나의 생명을 구해주었다

그를 때렸던 친구, 그러나 그의 생명을 구해주었던 친구가 의아해서 물었습니다.
“내가 너를 때릴 때는 모래에 적더니 이번에는 왜 돌에 적었니?”
그때 친구가 대답했습니다.
“누군가 우리를 괴롭혔을 때에는 그 사실을 모래에 적어야 해.
용서의 바람이 불어와 그것을 지워버릴 수 있도록. 그러나
누군가가 우리에게 도움을 베풀었을 때 우리는 그 사실을 돌에 기록해야 해. 그래야 바람이 불어와도 지워지지 않을 테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입은 은혜는 금세 잊어버립니다.
그러나 반대로 상처받았던 일은 언제까지나 가슴속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은 행복보다 불행 가운데 붙들려 있는 것입니다.
 내가 기억하는 지난날의 아픈 기억은 여전히 오늘도 아프게 합니다.
힘들게 합니다. 슬프게 만들고 괴롭게 합니다.


누군가에게 받은 상처는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기억 속에서 지워버려야 합니다.

용서할 것은 용서하고, 잊어버릴 것은 잊어버려야 합니다.
대신에 나를 도와주었던 도움들은 기억해야 합니다.


 이는 나를 행복한 기억들로 채우는 지혜로움이기 때문입니다.


 행복이란 잊을 것은 잊고 기억할 것은 기억하는데서 얻어집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11-27 23:00:31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