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하신 하나님! 주님은 내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에 있던지 주님은 언제나 나와 함께 계셨고 언제나 나를 지켜 보고 계셨습니다.
어릴적 파란 신약 성경책을 들고 소매 자락으로 코를 닦으며 교회로 발걸음 했던 그 순간에도
잠시 주님을 떠나 세상 속에서 기뻐하며 즐거워하던 그 때에도
말할 수 없이 부끄러워운 죄악 가운데서 고통하며 슬퍼할 때에도 주님은 언제나 나와 함께 계셨고 언제나 나를 지켜보고 계셨습니다
어느날 주님 앞에 돌아와 자복하고 회개하며 뜨거운 눈물 한없이 흘릴 때에도 주님은 거기 그 자리에 내 앞, 뒤, 좌, 우에 나의 곁에 계셨습니다
언제나 그렇게 그 자리에.. 나를 떠나지 않으시고 그렇게 그 곳에 서 계셨습니다
내가 울때 주님도 우셨고, 내가 슬퍼할 때 주님도 슬퍼 하셨고, 내가 괴로워할 때 주님도 괴로워하셨습니다
내가 기뻐할 때 주님은 흐뭇해 하시며 웃으셨고, 내가 주님으로 인해 한없는 기쁨으로 맘 설레이며 찬양할 때 주님은 나의 사랑으로 인해 웃으시며 행복해하셨습니다
잠시도 나에게서 그 시선을 떼신 적이 없으신 주님 이제야..이제야... 모든 아픔을 겪은 후에야 깨닫습니다 날 너무나도 사랑하시는 주님을 깨닫습니다
오! 주님 사랑합니다 오! 아버지 감사합니다 나도 주님 사랑합니다... 나 이제 주님 뿐인것을 이 세상에 의지할 것 아무것도 없음을.. 이제 주님만 의지하고 믿고 바라며 사랑할 것을 다짐합니다.. 아버지..사랑합니다
그렇게 저를 사랑하시듯 그렇게 저를 아끼고 바라보시듯 지금 이 순간에도.. 어둠가운데서 헤메이며 너무 어두워서 차마 빛되신 주님을 바라보지 못하는 잃어버린 자를 바라보시는 주님
그 잃어버린 자들 앞, 뒤, 좌, 우에 서 계시며 그들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으시는 주님 그들을 너무도 사랑하셔서 목숨까지 버리신 주님
아버지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
그 잃어버린 자들이 당신의 사랑에 눈 뜨길 기도합니다 당신의 시선을 느낄 수 있길 기도합니다 빛되신 주님께로 나아오길 기도합니다
나의 사랑, 나의 주 언제나 동일하신....주여... 그 사랑 변함이 없으신 주여....
-은혜의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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