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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본문

 

좋은 내용이 있어

글을 띄웁니다..................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께서 하루종일 밭에서 힘들게 일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 덩이로 홀로 대충 부엌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차가운 수돗물에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 '생각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당신은 굶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발뒤꿈치 다 헤져 이불이 소리를 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손톱을 깎을 수조차 없이 닳고 문드려져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보고 싶으시다고 그것이 그냥 넋두리 인줄로만 알았더니...
한밤중 자다 깨어 방구석에서 한없이 소리죽여 울던
어머니를 본 후론!
어머니는 그러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인터넷에서 이 글을 읽고 가슴이 울컥했습니다.  부모님을
사랑합시다. 진심으로.....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11-26 22:24:18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