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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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쭈욱 읽으면서 커피 한잔 손수 탈 수있는 사람 대목이 나올때 조금 뿌듯 하더니
맨 마지막에 고개를 끄덕이는 사람이 더 좋다는 말에 사뭇 행복감이 젖어듭니다.
집사님 ! 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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