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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통즉통, 통즉불통(不通則痛, 通則不痛)

본문



“한의학에서는 대표적으로
‘불통즉통, 통즉불통(不通則痛, 通則不痛)’이란 말이 있습니다.
기(氣)의 순환이 몸 어딘가에 막혀 원활하지 않으면 아픔이 생기고,
그 기운이 몸 아래로 잘 통하면 아플 일이 없다는 뜻이지요”

아침 출근시간에 종종 차안에서 한의학 강의가 라디오를 통해 흘러 나옵니다.
상식적인 말 속에 심오한 진리를 내포하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막히면 통증이 오고 잘 통하면 통증이 없다는 이론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기혈 순환이 막히면 먼저 통증으로, 그 다음은 긴장으로 반응이 나타납니다.
긴장이 심해지면 근육조직이나 장기가 딱딱하게 굳어지고,
굳어지는 것이 더욱 진행되면 응어리가 됩니다.
이렇게 통증, 긴장, 경직, 응어리가 인체에 쌓이면
기와 혈액의 정체가 더욱 심해지고,
림프관이나 신경 가지들을 눌러
모든 장기나 생체 기능이 약화되고 마비됩니다.


통(通)하기 위한 여러방법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 제일 우선이 깨끗함입니다.
피를 맑게 해줘야 합니다.
몸의 모든 부분을 될 수 있는대로 청결하게 해야 합니다.

절제함입니다.
먹는 것 뿐만 아니라 모든 것에 절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살을 빼고, 꾸준히 운동하고, 술을 자제하고, 금연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갖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건강한 마음을 갖고.....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에게도
‘불통즉통, 통즉불통(不通則痛, 通則不痛)’이란 말은 적용됩니다.

하나님과 막히면 영적인 생활에 통증이 오고
하나님과 잘 통하면 우리의 삶은 만사형통이 되는 것입니다.

교회는 오래다녔는데
성경말씀은 많이 아는 것 같은데
기도는 하는 것 같은데
매주 찬양대에서 찬양은 하는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삶은 만만치가 않습니다.

가난은 왜 떠나지 않는지,
하는 일들은 왜 잘 풀리지 않는지,
자녀는 왜 탈선을 하는지,
경쟁에서 왜 뒤지고 마는지,
왜 나쁜 사람들의 속임수에 빠져서 메울 수 없는 손해를 입어야 하는지,
왜 하루아침에 병이 들어 육체가 망가지는지,
왜 억울하게 비난을 받아야 하는지............

하나님과 통하는 길만이
우리를 형통케 합니다.
그 길만이 우리를 자유롭게 합니다.

하나님과 통하기 위해
우리는 성결해야 합니다.
깨끗해야 합니다.
이 세상의 가나안 문화에서 구별되야 합니다.
가정도, 부부관계도, 자녀관계도,
사회도, 사업도, 직장도 깨끗해야 합니다.
교회도, 교회안의 모든 삶도
주님앞에 깨끗해야 합니다.

또한 절제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지혜로 모든 것을 절제해야 합니다.
내가 보기에 아무리 좋아 보여도
그것이 하나님의 궁극적인 목적에 소용이 없다면
과감하게 버려야 합니다.

교회에 열심을 내는 것
내가 가진 직분
심지어 성경공부조차도
나의 불같은 꿈도

하나님의 목적과 관계가 없고
나의 목적과 관계가 있다면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는데 방해가 된다면
제거해야합니다.
하나님의 계획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그것만이
영적세계에 있어서
불통즉통, 통즉불통(不通則痛, 通則不痛)의 원리일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를
이 땅에 하나님의 심부름꾼으로 보내신 그 분의 뜻을 이루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그 의미를 되새겨 봅니다.
‘불통즉통, 통즉불통(不通則痛, 通則不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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