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럼

  “지혜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단12:3)

죽아가는 사람들의 능력

테레사 수녀는 인도 칼카타에서 죽어가는 사람들만 골라 편안히 죽게 했습니다.인도는 인간차별이 심한 나라입니다.사람 취급을 받지 못하는 게층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전생의 죄로 인하여 그렇게 태어났기 때문에 그들에게 동정을 베푸는 것도 도리어 부도덕한 일이 된다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테레사 수녀는 죽어가는 사람들만 찾아 편안히 죽게 했습니다. 죽어가는 사람을 살린 것이 아니고 편안히 죽게 했을 따름입니다. 그런데 그녀의 이름과 명성은 세게 어디서든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합니다.

흔히 사람들은 이용가치가 있는 대상을 찾아 투자하지만 그녀는 세상적인 것으로 볼때 가장 이용가치가 없는 사람들만 대상으로 해서 자기의 인생을 투자했습니다.그런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가장 가치가 없는 죽어가는 가난한 사람들이 누구도 그녀에게 줄 수 없는 것을 베풀었습니다. 그들은 그대로 죽어갔지만 주님은 살아게셔서 자신이 말씀하신 약속을 지키신 것입니다.